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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교과 이기주의에 휘둘리면 교육개혁 못 한다
교육과정은 한 나라의 교육 나침반이다. 국가의 미래 인재인 초·중·고생이 학년별로 배울 내용과 범위, 교수(敎授)법, 그리고 평가(입시)까지를 망라해 정하는 프레임이다. 교실에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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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시론] 응원해야 할 선행학습에 왜 족쇄 채우나
김도한서울대 교수·수리과학부 청와대 끝장토론 이후 규제개혁의 강풍이 불고 있다. 대부분 경제 분야의 규제가 개혁 대상으로 거론되지만 이미 모든 분야 곳곳에 규제가 지뢰밭처럼 많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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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 지오지브라 연구소 발라즈 코렌 소장
“현대 수학 교육에서 필요했던 수리 원리의 시각화와 상호 작용을 도입한 것이 강점입니다.” 국제 지오지브라 연구소 발라즈 코렌(Balazs Koren·사진)소장은 전세계 190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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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대 나온 KAIST 여 박사 … 유럽 명문공대 정교수 됐다
순수 토종 박사가 유럽의 명문 대학인 오스트리아 그라츠공대 정교수로 임용됐다. 주인공은 KAIST 수리과학과에서 2001년 박사학위를 받은 강미현(39·사진) 교수다. 그는 제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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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학 선행학습은 한계 … A+는 과학고보다 검정고시 출신이 받더라
최영주 교수“케임브리지·메사추세츠공대(MIT) 학생들이 제 돈 들여 찾아온 걸 보면 세계 수학계가 포스텍(포항공대)을 어느 정도 인정한다는 뜻이겠죠.” 100만 달러가 걸린 수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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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수학 영재교육이 더 시급하다
인간의 지적 한계에 도전하는 전 세계 17개국 수학 분야 석학들의 두뇌 대결이 요즘 경북 포항의 포스텍에서 한창이다. 수학계가 100년 넘도록 답을 찾지 못한 수학 문제를 풀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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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 생각은…] 한국인 필즈상 수상자를 꿈꾸며
지난 8월은 한국 수학계에 정말 뜻깊은 달이었다. 인도 IT 중심지인 하이데라바드에서 열린 국제수학자대회(ICM)에서 서울이 2014년 ICM 개최도시로 결정된 것이다. 국제수학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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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학자 299명 미래 대한민국 만든다
13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을 관장하는 기초기술연구회가 최근 NAP 5대 과제를 선정해 드림팀을 구성, 본격적으로 연구 개발에 들어갔다. 2015년까지 산·학·연 과학자 299명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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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 시대에도 주판은 살아있다
[중앙포토]최근 주산·암산 바람이 다시 불고 있다. 주산이 아이들의 두뇌 발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학부모들 사이에서 다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. "유치원 때 주산을 배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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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새로나온책] 인문·사회 外
◆개성의 탄생(주디스 리치 해리스 지음, 곽미경 옮김, 동녘사이언스, 468쪽, 1만8000원)=제각각 다른 개성을 갖게 된 이유는 뭘까. 그 답에 대해 저자는 유전자나 환경 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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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 선정 2006 새뚝이 과학기술
올해 과학계는 우울한 소식으로 시작했다.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 성과가 가짜라는 사실이 최종 확인되면서 한국 과학계의 신뢰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. 그러나 재미동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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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생활속의 수학] '아벨賞'은 노벨상에 버금가는 수학상
노벨상에는 수학상이 없다. 일설에 의하면 그 이유는 노벨이 당대 최고의 수학자였던 마그누스 미탁레플러와 사이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한다. 수학상을 두면 그에게 첫 수상자의 영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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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임학 (1922~ )
물리학 분야에서 해방 이후 최고의 한국인 학자를 뽑으라고 하면 대부분의 물리학자들이 이휘소를 선택하듯이, 수학 분야에서는 이임학(學)을 선택한다. 요즘도 수학 분야에서는 교수들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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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 수학 올림피아드 대전서 열려
'세계의 수학왕을 가린다'. 유네스코가 정한 '세계 수학의 해' 를 맞아 국내에서 매우 뜻깊은 행사가 열린다. 세계의 수학 영재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제41회 국제 수학 올림피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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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학문의 길, 인생의 길
일본이 낳은 세계적인 수학자 히로나카 헤이스케(廣中平祐)는 1931년 야마구치(山口)현 외딴 바닷가 마을에서 열다섯 남매 중 일곱번째 아들로 태어났다. 상인이던 그의 부친은 "시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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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7회 수학.과학경시대회-중앙일보.교육부 공동주최
『흔히 수학이 어렵다고들 하지만 어려운 문제일수록 문제를 풀고 났을 때의 기쁨이 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누구나 쉽게 친해질 수 있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.』 中央日報社와 교육부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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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속도통행료 올리는 명분
일요일과 공휴일에 고속도로를 다니는 자동차가 1년에 약 6백만대인데 만약 소형승용차에만 통행료를 두배로 내게 했을 경우 운행되지 않을 차가 몇대나 될까-. 요즘 유행하는 난센스퀴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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낙제 대학생
대학마다 낙제선풍이 불고 있다. 어느 대학은 제적까지도 단행했다.「공부하는 대학」의 기풍진작을 위한 조치일 것이다. 그러나 미국의 명문「하버드」대학의 졸업률이 불과 70%인 것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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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에「붐」일으킨 개량주판|황의구 대위의 노력 결실
서양에서는 전자계산기시대라고 하지만 동양에서는 아직도 주판이 실무에 널리 쓰이고 있다. 그러나 주판은 1천3백년 동안 별 개량을 못 봤기 때문에 기능이 가감승제의 테두리를 못 벗어